복수가 차는 이유 4가지와 치료방법

혈액 속 액체성분이 나와 복강 안에 고인 것을 복수라고 하는데요. 배에 복수가 차는 것은 간기능이 저하되고, 간이 굳어져서 혈관들이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그럼 배에 복수가 차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1. 간경화증

간세포의 장애와 결합조직의 증가로 인해 간이 굳어지거나 축소되는 질병으로 간경변증이라고도 하는 이 질환은 간기능 저하에 의한 대사장애, 문맥계 혈류 장애 등으로 인해 증세가 여러 가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표면에 붉은 반점이 거미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손바닥이 정상인들에 비해 붉어지거나 피를 토하거나 흑변, 혈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간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위험인자를 예방접종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B형 간염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C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2. 난소암

부인과 질환 중 자궁경부암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 바로 난소암인데요. 난소암은 가족 중 난소암 환자가 있거나 가족 중에 유방암, 직장암 등의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난소암은 증상이 매우 경미하기 때문에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면서 배가 불러 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아 와서야 발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부인과 진료를 통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난소암 진단이 나면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거나 항암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3. 십이지장암

십이지장은 체내에서 많은 내장 기관을 연결하면서 효소를 생산하는 아주 중요한 장기로 암이 발병하게 되면 전이가 쉽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십이지장암이 발병하면 음식섭취가 싫어지고, 심한 복통으로 인해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종양으로 인해 배에 복수가 차는 이유가 되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4. 신부전증

신장이 손상되거나 신장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면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을 못 느끼다가 피곤함,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얼굴이 붓고 복수가 차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신장 기능이 더 이상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통해 나트륨, 칼슘, 인, 단백질 섭취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복수가 찼을 때 치료방법

1. 체내의 나트륨이 쌓이는 것을 조심해야하므로 염분 섭취를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이뇨제를 복용해 치료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뇨제를 복용하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수박, 팥, 배, 호박 등이 있습니다.

3. 주사를 이용해 복수를 뽑아내는 복수천자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복수가 차는 이유와 치료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